메밀의 방제 효과 파종시기 씨앗 생산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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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이 토양에 관여하는 이로운 점들

* 메밀은 인을 토양에 배출해 주는 효과가 있다.
* 빨리 자라는 덮개작물. 줄기가 자라 꽃이 피기까지 30~45 정도. 수확을 하려면 70~90 정도
* 메밀은 잡초를 압도하고, 익충과 벌 등에게 많은 꽃을 제공한다.
* 메밀은 죽이기도 쉽고, 다른 덮개 작물보다 인을 더 잘 배출한다.
* 서리에는 견디지 못한다.
* 메밀의 부산물은 빠르게 분해되어, 다음 작물을 위한 영양분이 된다.
* 메밀은 작물이 이용하지 못하는 인을 가용성으로 만들어 흡수, 
  분해하여 작물이 사용가능한 형태로 토양에 돌려 놓는다.
* 메밀의 뿌리는 토양으로 부터 영양분 배출해 약한 산을 생성
* 이러한 산이 천천히 방출되며 인산염 같은 유기질비료를 활성화함
*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 잘 자람. 숲 지역에 정착할때, 가장 먼저 심는 작물로 활용 되곤 하였다.
* 지나친 경작으로 땅을 되살리는 첫번째 작물로 이용된다. 
  하지만 너무 딱딱하고 건조하거나, 지나치게 축축한 땅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 메밀은 25% 정도 꽃이 피었을때 베어내면 재성장한다. 
  또한 꽃이 피는동안 두번째 파종을 한뒤 가볍게 사이갈이 해도 된다.
* 메밀의 풍부한 뿌리는 겉흙을 부드럽게 한다. 가을 작물을 심기 전에 한여름에 토양을 개량 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
* 메밀의 작은 하얀 꽃은 진딧물과 응애 등의 해충을 잡아먹거나 그에 기생하는 익충을 끌어온다. 
* 메밀은 보호작물로도 쓰일수 있는데, 영하의 온도, 서리에 확실히 죽기 때문에, 
  늦가을에 심는 월동성 콩과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 땅위에 풀을 덮어 습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을 멀치 또는 멀칭라고 한다  
  한국말로는 보호작물이라고 표현하는것 같다
* 15~20cm 간격으로 2~4cm 의 구멍을 파고 심는다. 
* 전반적으로 흩뿌리는 것보다, 점뿌리는 것이 더 좋다. 
  흩뿌린다면 최대한 균일하게 뿌리고, 씨앗과 흙을 가볍게 밟아 주는것이 좋다.
* 주작물이 실패하거나 기후조건 등으로 새로운 작물을 심을수 없을때 
  토양을 보호하고 잡초를 억제하기 위하여 응급 덮개작물로 메밀을 심을 수 있다.
* 중점토, 습토,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서늘하고 습한 조건에서도 잘 자란다. 
  한낮의 열기에 시들시들하게 변하지만, 밤이 되면 다시 생생해진다.
* 메밀은 가을의 이식재배를 준비할 때 베어버리면 쉽게 정리가 된다. 
* 상대적으로 작은 양으로, 빠르게 분해되는 메밀 잔재물을 땅에 넣기 위하여 가볍게 경운하고
* 가을과 겨울을 그치는 동안에 토양을 붙들어 두기 위하여, 겨울 곡류/콩과작물의 혼파를 한다. 
* 적어도 서리가 내리기 40일 전에 심은 와이트클로버는 월동을 할 수 있고 
  다음해에 녹비와 유기 멀치를 제공한다.

메밀을 활용한 기생충 방제법

* 보통 고추, 호박, 오이, 가지, 보리, 호밀, 옥수수의 작물은 
  진딧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메밀(buckwheat)을 심어서 봄에
  기생벌(parasitic wasp)을 활성화 시켜 기생벌이 진딧물(aphid)에 
  기생(Fitz)하게 하여 작물의 피해를 줄이는 방법
* 기생벌은 진딧물에 기생하여 5월 이후 날씨 기준으로, 2주 정도 후에 진딧물 몸에서 탈출하게 된다
* 탈출한 기생벌은 다른 진딧물에 기생하기 위해, 진딧물을 찾아다님으로써  
  진딧물이 사라지게 된다
* 참고로 기생벌은 매우 작아서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 이제 가장 의식의 전환이 필요한 부분이 이부분인데, 
  기생벌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역으로 진딧물이 활성화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 보리, 호밀, 옥수수 등을 심어 놓으면, 진딧물이 번식하게 되는데,  
  이렇게 진딧물이 번식된 상태에서, 메밀이 근처에 있게 되면, 
  메밀의 꽃은 기생벌과 같은 유익한 곤충을 불러들이는 효과가 있어
  자연의 순환으로 기생벌이 찾아들게 되고, 
  기생벌이 번식하게 되서 진딧물이 사라진다
* 진딧물 피해없이 작물을 심기위해서는 기생벌이 활동하는 환경을 유지하여,  
  심고 있는 작물에 생기는 진딧물에 기생벌이 기생하도록 유지하는 비결이 관건이라 할 수 있겠다
* 브라시카 작물(양배추, 브로컬리, 순무등 brassica crop) 을 심을때 진딧물 피해가 발생 할 수 있다  

기생벌

메밀의 효능

* 메밀은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함
* 메밀은 체내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 비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는 효능이 있어 
  1년동안 쌓인 체기(먹은음식이 잘 소화되지 않는 현상)가 내려간다고 한다
* 찬음식을 먹었을때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오거나 평소에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무는 차가운 기운을 줄여주고, 고기는 단백질 보충을 해주기 위해 함께 섭취해 왔다.
* 메밀은 각지에서 재배한다. 
* 높이는 60∼90cm이고 줄기 속은 비어 있다. 
* 뿌리는 천근성이나 원뿌리는 90∼120cm에 달하여 가뭄에 강하다. 
* 꽃은 백색이고 7∼10월에 무한꽃차례로 무리지어 피며 
  꽃에는 꿀이 많아 벌꿀의 밀원이 되고 타가수정을 주로 한다. 
* 메밀꽃은 같은 품종이라도 암술이 길고 수술이 짧은 장주화(長柱花)와 
  암술이 짧고 수술이 긴 단주화가 거의 반반씩 생기는데 
  이것을 이형예현상(異型衲現象)이라고 한다. 
* 열매는 성숙하면 갈색 또는 암갈색을 띠며 모양은 세모진다.
* 메밀은 건조한 땅에서도 싹이 잘 트고 생육기간이 60∼100일로 짧으며 
  불량환경에 적응하는 힘이 특히 강하다. 
* 그러나 생육기간이 짧고 기후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므로 
  중점토를 제외한 어디에서나 재배할 수 있어 그 재배 범위가 매우 넓다.
* 종류에는 이른 씨뿌림(早播)에 적응하는 여름메밀, 늦은 씨뿌림(晩播)에 적응하는 가을메밀, 
  그리고 그 중간 성질을 가진 중간형으로 구별된다. 
* 풋것은 베어 사료로 쓰며, 잎은 채소로도 이용된다. 
* 종자의 열매는 메밀쌀을 만들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하는데, 
  녹말작물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등을 함유하여 영양가와 밥맛이 좋다. 
* 가루는 메밀묵이나 면을 만드는 원료가 되어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메밀묵과 냉면을 즐겨 먹었다. 
* 섬유소 함량이 높고 루틴(rutin)이 들어 있어서 구충제나 혈압강하제로 쓰이는데, 
  이 루틴을 생산할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메밀 파종 수확 시기

* 중복지나서 10일 이내가 가장 좋다고 함.
* 보통 7월 입추후 3일 이내, 10월 상순에 수확
* 60일 정도면 꽃피고 열매 맺기까지 다 된다고함
* 메밀은 밑동쪽 부터 열매가 익는다
* 열매의 절반은 검고 절반은 흰빛일때 베어 거꾸로 세워두면 모두 검게 된다
* 열매가 완전히 건조되면 도리깨나 탈곡기를 이용하여 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