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관련 정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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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관련 인터넷 조사 내용을 정리한 글

지렁이가 땅 속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

* 지렁이는 2억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땅속의 박테리아, 
  효소들 에게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
* 땅속의 흙의 부드럽게 한다. 지렁이는 하루 최대 자기 몸무게 
  만큼의 흙을 먹는다
  지렁이는 평생 땅을 경작하는 농사꾼이다
* 지렁이가 많은 땅은 영양분이 가득한 곳이다
* 지렁이는 유기물을 먹고 사는데 낙옆, 택배에 사용되는 종이, 
  염분이 없는 음식물 쓰레기, 커피 찌꺼기, 한약재를 다리면서 발생되는 
  찌꺼기 등을 먹고 좋은 미생물로 덮혀진 분변토를 배출한다. 
  이 분변토는 식물의 생장에 큰 도움이 된다.
* 분변토는 동글동글한 때알 구조로 되어 있다. 
  통기성과 보습성을 확보한 것이다.
  분변토 안에는 미생물이 많고, 미생물의 활동이 활발 하다
  분변토 안에서 발견된 미생물은 방선균이 3~4종
  세균이 10여종, 곰팡이균이 4~5종 이였다
  미생물의 밀도 또한 분변토가 일반 흙 보다 훨씬 높다
  따라서 분변토는 천연 비료인 것이다
* 일반 상토와 분변토에 씨앗을 심어 비교 하면
  2주뒤 비교시, 눈으로 보기에 상토에 심은 씨앗이 더 잎이 무성하지만
  뿌리 쪽을 비교하면 분변토 쪽이 훨씬 건강하게 성장해 있다
  4주뒤 비교시, 여전히 상토쪽의 잎이 더 잘 성장했지만 진딧물등의 피해가
  속출 한 반면, 분변토에서 자란 잎은 건강했다
* 토마토를 대상으로한 실험에서 일반 토양, 분변토 6리터, 분변토 12리터
  세가지 땅을 대상으로 방울토마토를 심었고 2달뒤 작물이 수확할 시기가 되어
  비교한 결과, 맛, 촉감, 당도에 있어 분명한 차이가 생겨났다
  당도는 7.0 7.4 7.6 순으로 분변토양이 높을 수록 당도가 좋았다
  일반 토양을 먹으면 쓰고 떨떠름 하지만, 분변토는 단맛이 난다 

분변토

자연환경 관점에서 바라보는 지렁이의 놀라운 효과

* 흙은 단지 지렁이가 통과하는 것만으로도 미생물 밀도가 높고
  양분이 농축된 고급토양으로 바뀐다
* 입을 통해 지렁이 몸속으로 들어간 흙은, 
  식도를 거쳐 소낭에서 일시 저장된다.
  소낭에서 잘 섞인 먹이는, 사낭에서 잘게 부서지고 장으로 넘어간다
  지렁이의 장은 수많은 미생물을 포함하고 있는데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 양분의 일부는 흡수하고
  나머지는 분변토에 섞여 배설된다
* 지렁이가 유기물을 소화 시킨 후 배출하는 것을 분변토 라고 하는데 
  이 분변토는 지렁이 몸에서 나올때 미생물 막으로 뒤덮혀 배출이 된다. 
  이 막은 유익한 미생물로서 하나의 작물만 심을 때 주로 발생하는 
  땅 속의 병충해와 관련된 나쁜 박테리아와 균들의 번식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져다 준다. 나쁜 박테리아와 균들의 번식이 억제 되는 방식은, 유익한
  미생물이 나쁜 미생물을 죽이는 방식이 아니라, 토양에 좋지 않은 미생물이 
  존재하게 되었을 경우에 이런 좋지 않은 미생물들이 번식할 공간에 좋은 
  미생물들이 자리를 잡고 있음 으로서 번식할 공간을 점유함으로써 이루어 
  진다. 다양한 종의 공생과 선순환 방식의 생태계 유지는 단순히 지렁이에만 
  국한 되는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해당 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올바른 의식이라고 생각한다.
* 지렁이를 감싸고 있는 점액은 좋은 미생물들이 주변에 둘러싸고 있다.
  지렁이가 지나간 길은 식물의 뿌리가 숨을 쉬는 공간 및 물을 저장하기 위한 
  공간등으로 사용되면서 땅속에서 일어나는 상호협력적인 관계를 유지 하는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분변토01

* 오랜 세월동안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농기구의 역활을 해준 지렁이를
  각종 살충제, 제초제, 농약등의 사용으로 인해 땅 속에 스며든 각종 
  화학물질을 통한 지렁이 서식 환경 파괴로 더 이상 지렁이가 생존 할 수 
  없게 되고, 이로 인해 기존에 번식을 왕성히 하지 못하고 억제 되었던 
  미생물 중, 단일 작물 재배로 인한 특정 작물을 좋아하는 곤충이나 균들이 
  천적이나 종의 다양성을 통한 자연적인 개체수 억제에서 해방됨으로 써,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병충해를 입게 되는 결과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 
  화학물질은 단순히 몇몇 종의 생태계 파괴가 아닌 땅 속의 거의 모든 
  생명체의 생명 활동에 죽음을 부여한 것으로 봐야 한다. 이 중에 많은 생과 
  사의 반복을 통한 적응을 통한 과정으로 일부 식물이나 미생물이 다시 활동 
  하게 되지만, 식물이 자란다고 하여 기존의 다른 생명체에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땅속에 있는 것은 결국 물을 통해서든 작물을 통해서든 결국 
  우리의 입으로도 들어가게 되어 있다.
* 지렁이는 땅을 파고 들어갈 때, 자기 체중의 50배에 해당하는 
  흙덩이를 파나가면서 굴을 만들어 간다
* 땅을 갈아 엎는 것을 경운 이라고 하는데, 기계를 사용하는 경운은 
  땅을 건조하게 하고 땅속 안에서 생활하는 미생물, 박테리아, 균, 효소 들의 
  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반면, 지렁이는 끊임없이 땅속이나 
  땅위의 흙과 유기물을 흡수 및 분해하여 좋은 미생물이 담긴 분변토를 
  배출하여 땅을 비옥하게 한다
* 지렁이 몸속에는 긴 소화기관이 존재하고 안에는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다
* 지렁이는 자웅동체로 암/수 구별이 없고, 짝짓기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양쪽 모두 알을 낳는다. 알에서는 보통 3~5 마리의 지렁이가 탄생한다고 
  한다 짝짓기 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이다
* 지렁이는 온도가 낮아지면, 땅 속 아래로 내려간다, 이때 약 1미터 아래
  까지도 내려 갈 때도 있다고 한다. 이 효과로 인해 지하수를 찾아 파 
  내려가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기대 해 볼 수 있다
* 지렁이는 흙 또는 유기물 흡수과정에서 질산염을 배출하는데
  이를 온실가스 배출로 착각하게 만들어 유해한 것으로 비추는
  이들이 있다. 이는 매우 무지한 생각으로, 분변토의 비표면적 및
  공극률이 크기 때문에 온실가스가 나온다 하더라도, 대부분 분변토
  안에 저장될 것으로 보이며, 질산염은 사실 유해한 성분이 아닌
  식물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영양분이다. 
  나의 생각엔 지렁이가 바로 질산염을 생산하는것이 아닌
  아질산염(이산화질소)가 만들어 질것으로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암모니아 -> 아질산염 -> 질산염 -> 식물의 영양분
  의 순환 구조로 생태계는 돌아가고 있다.
* 이를 뒷받침 하는 내용은 아쿠아포닉(aquaponic) 이라고 
  하는 수경재배와 물고기 양식의 선 순환 구조를 통한 
  식량 생산 방법의 방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알 수 있다. 
  아쿠아포닉은 기존 자연의 생태계 활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식량 생산을 이루려 하는데
  이 과정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물고기는 음식 섭취 후 배설물로
  암모니아를 생성 -> 이 암모니아가 포함된 물을 
  아질산염(이산화질소)로 변환 nitrosomonas 라는 박테리아가 담당
  -> 아질산염이 질산염으로 변환 nitrobacter 라는 박테리아가 담당 -> 질산염이 포함된 물을 수경재배 방식으로 주로 채소를 기르는데에 사용
  흙없이 물위에 넓은 판을 띄우고 그 안에 모종을 심어서 기르면
  자연스럽게 성장이 됨.
* 아쿠아포닉은 물고기와 다양한 작물(채소,감자 등등)을 생산해 주는데
  나쁘지 않은 생산 방식으로 보이긴 하지만, 
  질산염을 주 영양분으로 삼는 방식보다, 
  분변토에서 자라는 작물을 통한 영양분 섭취가 더 건강에
  좋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 부분은 나의 주관적인 견해이기에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이렇게 추측하는 이유는, 아쿠아포닉을 통한 작물 생산방식이
  너무 단기간에 수확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인데, 위에 일반 흙과
  분변토를 통한 뿌리의 차이 및 당도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듯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과 다양한
  미생물 및 영양분 공급의 순환 구조가 이루어 질 때 가능한
  것으로 나는 생각한다. 
  일반 상토에서 잎이 더 무성하게 빨리 성장하는 점으로 
  미루어 보면, 질산염은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는 듯 하다
  하지만 질산염의 비중이 너무 높으면 다른 영양분과의
  조화가 깨지고 성장만 촉진되는 균형이 깨진 결과를 
  얻게 되는 것은 아닐가?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인 굼벵이를 식용으로 하는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굼벵이라도
  영양분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매우 세심하게
  굼벵이를 키우고 있는 영상을 보면, 굼벵이가 좋아하는
  환경을 24시간 만들어서 빠른시간에 굼벵이를 크게 만드는
  방식보다, 조금 열악한 환경을 조성하여 천천히 영양분을
  섭취하게 하는 방식으로 할 때의 굼벵이가 말려서 몸의 
  단면을 비교해 보았더니 안의 내용물이 더 꽉 차있었다.
  이를 보면 소가 천천히 풀을 뜯는 행위 및 모든 영양분
  섭취와 관련하여 인간을 포함한 모든 미생물 동물들은
  기본적으로 음식을 천천히 섭취하여 영양분을 흡수해 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현대인의 식습관은 무엇을 먹느냐의 문제 보다
  어떻게 먹느냐 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것은 아닐가?
  심지어 물도 천천히 조금씩 자주 섭취하라는 말에
  대부분의 사람이 몸으로 느끼지 않는가?
  진실과 사랑은 늘 우리 눈앞에 있다고 한다. 
  그저 개개인이 깨닫지 못할 뿐...